...몇 번째 글이지?? ㅋㅋㅋㅋㅋ

지금은 강의를 듣고 있어요...

근데 이거쓰느라 집중안돼서 몇번째 되감기하는중

 

할일도 많고 밀린 글감도 많은데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도착도 하기전에 글부터 쓰고 보는...

임시저장에 쓰다 만 글이 있네? 미안하다... 맘이 급했다...

본론은...

사버렸답니다... 

아존돌.....

스나티 캣 코론 ver1.1

보라색머리랑 파란 눈조합에 빠짐...

고양이 입과 풍성한 곱슬머리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마침 국내에 미개봉신품 매물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야후오쿠면 쿨하게 포기했겠지만 국내 매물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만...

못참고...

(나머진 도착하면 이어서 써야지...)

(도착함...)

 

아존돌을 데려오게 되면 드레스처럼 풍성하고 예쁜 옷을 입은 쪽을 데려오고싶었지만

본체가 예쁘면 옷은 따로 사면 되니까........

 

택배오는동안 못참아서 힘들었다

ㅠㅠ...실물도 너무 예뻐요

특이하게 이 시리즈는 이모션바디를 쓰더라고요

나머지는 전부 플렉션이라 얘도 그럴줄

 

사진을 잘 찍고 싶었는데 집에 배경지로 쓸만한 것 조차 없다니

(본인이 못찍는거 재료탓 하는 중)

대충 아무 책이나 뒤에 놓고 찍었어요

허접하게 주위도 꾸며봄... 집에 잡다한게 많아서 다행인걸까

인형을 들이니까 집도 지어주고 싶어졌어요

사실 만들기중에 제일 많이 해본게 그런건데... 딱히 재밌지 않아서 안했음

 

전신샷~

사진 두 장 보정했더니 너무 귀찮아서 여기부턴 거의 무보정(ㅋㅋ)

인형한테 캐주얼한 옷을 입히는 편은 아닌데

이 옷은 본체랑 색조합이 너무 예쁜듯...

이래놓고 잘 안입힐 것 같지만 디폴의상은 왠지 갖고있고 싶어요

아존 의상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존은 신이다 빨리 새옷내줘

 

전에 샀던 옷!!! 너무귀엽다 ㅠ_ㅠ 모자 리본은 아직도 못묶겠지만

다른 머리스타일을 해줘도 너무 귀여운데 꼬리빗을 잃어버려서 개판이라 사진은 안찍었어요

이번엔 빗 탓하기

 

사진을 잘 찍고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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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어서 밀린 글이나 쓰려고 켰는데

뭐야... 이 제목만 써놓고 임시저장 해둔 글은

 

예전에 자컾기념일 기념(이 아니고 걍 뽑고싶어서 뽑았는데 기간에 맞았던듯)으로

캔디키링과 LP키링을 만들었답니다

 

앤오님이 해주신 자컾 테마곡 앨범 커버 디자인으로 만든 LP키링

ㅠ_ㅠ 원래도 좋았는데 뽑아두니까 더 좋아요...

그런데 뭐랄까 생각보다 큼직해요?? 손바닥만한 사이즈예요 더 작을줄 알았어

테마곡 링크도 넣고싶었지만 아무한테나... 아무데서나 켜질까봐 NFC기능을 빼고 만들었어요.

 

굿즈가 좋은 것과 별개로 업체측에서 앨범 커버와 레코드판에 붙이는 스티커 색차가 좀 있을거라고 적어두긴 했지만..

이건 색차가 너무 심하지 않나 싶긴 함...

보시다시피 레코드판 스티커쪽이 훨씬.. 붉은색이 없고요

 

이건 함께 뽑은 곰젤리 키링과 함께

...잘 안나왔는데 사진 이거 두개밖에 없어요ㅋㅋㅋㅋ 본의아니게 사진에 관심없다는 강한 의지표명을

 

점보... 점보라는 말을 듣고도 이만큼이나 클거라곤 생각을 못했어

아니 예상은 한 사이즈지만 막상 실물로 보니까 이거 생각보다 더 크네... 같은 느낌이에요

LP키링과 같이두면 두개 다 거대... 압도적...

 

캔디키링은 화이트 인쇄 투명도 조절이 된다고 해서 이것저것 고려해서 인쇄해봤는데...

음... 아무래도 실패한 것 같다 생각과는 조금 많이 달라요. 나쁘진 않지만...

캔디키링에 자주 쓰이는 스트라이프?? 무늬를... 벗어나고 싶었는데 생각과는 다른 컬러가 되었어요

저기도 투명도 조절을 할 걸 그랬나..

디자인 원본

(키링업체얘기)

원단에 인쇄하는 특성상 어느정도 인쇄 밀림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좀 밀리는 편이에요

LP키링에 붙이는 스티커가 꽤 많이 밀렸더라고요. 여유분을 두고 보냈는데 아슬아슬해요

여유분을 더 좁게 두거나 딱 맞게 보냈으면 흰색이 그대로 보였을듯

인쇄 화질도 좋은 편은 아니고요... 제작도 많이 느린 편이니까 여유를 많이 두고 주문하셔요

저는 뭐 아이디어 상품이 좋아서 제작했지 높은 퀄을 바라고 주문한건 아니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

 

키링이랑 같이 보내드린 끈팔찌~

곰돌이 펜던트보고 참을 수가 없었어

 

이건 지인의 끈팔찌 제작요청이 있어서

해본 적 없는거라 연습삼아...

물론 이건 제거고 새로 만들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거 말고 레진 키링도 있는데 사진이... 너무 빤딱빤딱해서 방구조가 비치네요

보내드린거라 사진없음(ㅋㅋ)

 

주문받은 끈팔찌

처음 해봤는데 재밌어서 슉슈슉슉 땋았어요

색조합도 좋고 앞뒤로 펜던트 두개 넣기로 한게 정말 예쁘다

이 팔찌들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땡큐

 

...글 쓸거리가 더 있는데 이미 너무 길어져버려서 분리해야겠어요

이것도 무려 몇 개월 전 사진들... 엄청 밀렸어요

나머지는 언제 또 올리지....(공부하기 싫어서 금방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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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akery221b.postype.com/post/9353691

 

아침 식사 사이버 스티커

든든한 아침 식사 한 끼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세트입니다. 마음대로 담아 봅시다. 실제 파일에는 홀로그램 효과가 들어가있지 않습니다. (두번째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사이버 다이어리에

bakery221b.postype.com

 

폴더를 뒤지다가 예전에 그린 스티커를 찾았어요

그러고보니 이런게 있었지... 몇개 팔리진 않았지만 이대로 묻기에 조금 아깝기도 하고

지금봐도 제법 귀여워서 올리고싶어졌어요

딱히 홍보는 아니고요... 당시에 열심히 그린 생각이 나서 올려봐요

많이도 그렸다

핫케이크와 과채류가 너무 귀여워요

본인이 만들어놓고 이런 말 하기

접시 그릴때 제일 애먹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 스티커로 뽑아야지 해놓고 아직도 안 뽑고 있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뽑아야지...(1년 미루는 소리)

후속작으로 다른 음식 시리즈도 생각했었는데

이것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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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엄청 오랜만에 쓰는 것 같네요

저는 잘 지내요. 글 쓸 거리도 엄청 많은데 귀찮고 바빠서... 미루고 있을 뿐인...

항상 쓰고싶다고 생각했던 후기 카테고리를 이제야 만들었습니다

리뷰라는 거창한 이름 붙여도 되는건가... 그냥 먹고 대충 쓰는건데...

 

그런데 보통 글을 쓰고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끼는 때는

몹시 실망스럽고 맛 없는 음식을 먹을 때이기 때문에 (또는... 상품 사용기)

아무래도 항상 분노에 차있는 다소 거친 불평불만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사람 입맛이라는게 다 제각각이니까

제가 뒤지게 욕하는 음식이어도 맛있었다고 느끼셨다면

그걸로 된거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반대로 제가 맛있다고 하는 것도 누군가에겐 맛 없는 음식일테니...

(혹시 모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덧붙임)

 


 

아무튼 오늘 나를 화나게 만든건...

SNS에서 맛있다고 난리였던 나이트 체스말 문양이 인상적인 R 초코쿠키

온통 맛있다는 후기 투성이라 한사람 쯤은 소신발언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사각 틴케이스에 들어있는데, 패키지도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가격은 2만원이 살짝 넘는 가격

 

 

기억속의 쿠키(많이 생략됨)

화나서 먹고 처박아두느라 사진도 안찍었네요

후기글은 역시 사진이 있어야 재밌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일단 뭐라도 올려보는(ㅋㅋ)

 

옆에있던 버터쿠키와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날따라 초콜릿 코팅된 쿠키가 정말 맛있어보였기 때문에 샀는데...

아... 아직도 후회되네 버터쿠키 살걸

 

딱히 SNS글을 보고 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했던 쿠키이니

어느정도 신뢰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에요

난 맨날 SNS에 속아.....

이쯤 후회했으면 그만 속을때도 됐는데................

 

그런데 한입 먹자마자 느껴지는 외국과자 특유의 싸구려 시트러스향...

편의점에서 몇천원 하던 외국 쿠키에서 느껴지는 오렌지향이랑 완전 똑같아요

과자에 오렌지향을 넣지 않으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는 것인가?

초콜릿이 맛있고 어쩌고는 하나도 모르겠고 이 싸구려 오렌지향과 단맛이 맛을 전부 덮어버려서 아무것도 안느껴져요.

사실 팜유 써있는 것을 보아 초콜릿도 별로 맛있진 않을 듯.

바보같은 나... 성분표기라도 보고 고르지... 흑흑

 

그리고... 모든 쿠키 맛이 다 똑같음 ㅋㅋㅋㅋㅋㅋ

아... 그렇지 보통 이런 (오렌지향 나는)쿠키는 그렇지...

다른 것은 괜찮을거야 하고 현실도피하며 다른거 몇 개를 더 집어먹어봤으나

다른 향료가 들어간 쿠키도 오렌지가 묻힐 뿐이지 결국 맛은 똑같아요.

모양만 다름... 다 똑같이 맛없음...

흑흑... 맛이라도 있는 버터쿠키먹을걸... ㅠㅠ

 

그리고 무진장 달아요

초콜릿이 안 묻은 과자도 엄청나게 달아요.

차나 커피랑 마실걸 염두해서 달게했다고 하면 뭐... 납득이야 가지만

난 쿠키만 먹을거야... 쿠키 자체가 맛있었으면 한다고...

세 개째 먹다가 중간에 더이상 입에 넣고 싶지 않아서 그냥 버렸어요.

아직까지도 입안에서 기분 나쁜 맛이 맴도는 것 같음

 

선물용 쿠키 같은데 이런걸 선물했다간 죄송함에 그날 까무러쳤을듯...

다행이다 내가 먼저 먹어서...

 

하도 화를내서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될지 모르겠다(ㅋㅋㅋ)

맛있게 드셨다면 다행이고요

여러분의 돈을 아꼈다면 그것도 다행이고요

저와 같은 감상이시라면 공감해 줄 사람이 있으니 그것도 다행이네요

 

R쿠키의 충격을 잊게 해줄 맛있는 쿠키를 찾으면 또 글을 쓰도록 할게요

쓸 수 있을까? 저는 다음에도 잔뜩 화내는 글을 예상합니다

그럼 안녕~

 

 

 

+ 다음날 일어나서 현실부정하고 다시먹어봤는데

음... 오렌지 향 안나는 것들이 있긴 해요 전부 맛이 똑같은건 아니더라고요

그렇다고 맛있진 않았고 그냥 먹을만하다... 정도...

그나마 버터향 비슷한게 좀 나서 맛있다고 느낀 것도 있는데... 몇 개 안들었음

아무튼 두 번은 안사먹는걸로

10월 둘째 주가 지나가는데도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거든요

 

1주년 축하합니다

애진혁이 벌써 1주년...ㅠ.ㅠ

이 글을 쓰는 시점이면 앤오님이 택배를 받으셨겠지...

오늘은 그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자컾 솜인형 제작기를 적으려고 해요

사실 300일 기념으로 준비하던건데... 생각보다 빡빡한 학기가 되어서 제작하고 보니 1주년도 간신히 맞출 수 있었네요

 

관심있으신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면서도... (혹시 몰라서 적지만 디자인을 참고하시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다지 유용한 정보는 없고 그냥 개고생일기라 참고하실만한건 못 될듯... 재미로 읽어주세요

 

 


제작 방식 결정

 

먼저 제작 방식을 결정합니다.

솜인형 만드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중국 공장과 개인 커미션이 있는데 저는 직접 패턴을 짜서 손바느질로 만들었어요.

각 방법별로 여러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손바느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1. 총 두 쌍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럼 예산 오버의 거금이 나가기 때문이고

2. 보편적인 솜인형은 굉장히 통통한 편인데 제 취향과 조금 빗겨가서...

가능한 제 그림체와 가깝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 방법의 장점은...

1. 재봉을 위한 기본적인 용품들을 갖추고 있다는 전제 하에,

제작 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2. 원하는 형태의 인형을 제작할 수 있어요.

형태 뿐 아니라 원단 선택또한 제 몫이므로 자유롭습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1. 몹시 번거롭고 귀찮습니다... (가장 큰 문제!)

 

2. 다른 인형 용품과 호환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아주 슬림한 체형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다른 옷을 입히면 엄청 헐렁할 것 같아요

 

3. (저는 실력이 나빠서) 순순히 생각대로 만들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어요

마찬가지로 패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다면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형태를 변형할 필요가 없으신 분들은  친절한 분이 배포해주신 무료 패턴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세요}

 

 


 

제작준비

 

방법을 결정한 이후는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1. 먼저 다양한 솜인형들을 꼼꼼하게 보고,

무료로 배포 되고 있는 패턴을 참고해서 어떻게 패턴을 짜야 할지 구상했습니다.

턱이 너무 넓어서 이중턱이 되는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턱 너비를 줄이고,

목 둘레도 줄이고... (너무 얇으면 목이 덜렁거립니다 주의!)

몸과 다리는 일체형이었으면 했고... 엉덩이는 없었으면 좋겠고... 등등

제 요구사항을 정리한 뒤, 따라서 패턴을 만들었어요.

의상을 제작하실거면 의상 패턴도 짜야합니다

사실 전 망토패턴은 나중에 대충 짰어요

가재봉하고 원하는 형태로 그려봄... 가재봉마저도 다리 한짝만 달았어요 귀찮아서(ㅋㅋㅋㅋㅋ

패턴을 만든 뒤엔 가재봉해서 확인합니다. 저는 두번정도 가재봉한 것 같아요

광목보다 피부원단이 더 잘 늘어나므로 너무 빡빡하게 수정하실 필요는...없을 듯??(저는 대충 했어요)

 

 

2. 피부 원단과 머리 원단을 결정합니다.

비용을 줄이는 것은 중요하지만 저렴한 극세사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윤이 너무 많이 나고... 모질이 나쁘고 간격이 넓어서 보기에 나쁩니다. 솜인형용으로는 영 아니에요.ㅠㅠ

 

피부원단은 국내에 쓸만한게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나 저는 타오바오까지 가서 직구하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분께 피부 원단을 소분받았어요.

 

머리 원단은 꼭 덤블링을 사용하고 싶었기 때문에 초록색 양털 뽀글이 원단을 샀고

제 캐는 색 맞는 장모원단을 구입했는데... 너무 털이 긴 원단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ㅠㅠ)

자수에서도 원치않는 문제가 생기고... 완성하면 머리가 삐죽빼죽해지며 옷을 만들면 작은 장식이 묻혀버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털이 엄청나게 날리고 빠집니다!!! 작업실이 없다면 정말 고생해요

만드는 내내 마스크쓰고 창문열고 작업했던 ...

 

 

 

3. 패턴을 완성하고 원단을 선택한 뒤엔 얼굴 자수를 제작합니다

스케치를 따라 AI파일로 제작하고, 실 색상을 고른 뒤에 자수 업체에 견적 문의를 넣었어요

인형 제작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문의하고 쿨제작넣고 가만히 기다렸더니...

도안과 다르게 나온 부분이 있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바로 머리카락 자수가 도안에 비해 너무나도(2배 이상...) 두껍게 나온 것...

아마도 원단 모길이때문에 생긴 문제겠거니... 싶지만...흑흑

피부색 실도 좀만 밝고 선명하게 했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하고... (대보고 고를수가 없으니 잘못 골랐음ㅠ)

여러분이 하시게 된다면 컨펌이나 샘플을 확인할 수 있는지 꼭 물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다시 제작할 수도 없고... 다른 부분은 모두 만족스러워서 그냥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아쉽구만.............

 

 

제작된 얼굴자수

그치만 너무너무 귀여워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제작 금액일것으로 생각하는데(제가 그랬음)

저는 원단값과 자수값(각 4개씩 총 8개)을 총합해서 17만원이 들었습니다

자수 금액을 공개적으로 적어놔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따로 적지는 않겠어요 ㅠ.ㅠ

업체에 직접 견적 문의를 넣으시는 쪽을 추천합니다


인형 제작

 

 

준비를 마쳤으면 본격적으로 재봉을 시작합니다

마름질하고 원단들을 잘 조립해주세요

 

그런데 재봉틀로하니 원단이 어마어마하게 밀리고 난리라...

열받아서 다음엔 그냥 전부 바느질할듯

머리 재봉을 마친 모습 (잔머리가 너무 뿔처럼보여서 다시 달았다.)
솜을 채운 머리이... 귀를 너무 길게 달았는데 또 뜯을 엄두가 안나서...

원단이 밀리고 실수연발이라 네다섯번씩 뜯어가며 작업하다보니

너무 지쳐서 그냥 진행했다 ㅠㅠ

짜부브론즈

머리 다트를 꼬매는 모습...

몸과 팔, 몸과 머리를 잇는 작업은 직접 바느질해야 합니다
두마리 그리고 안경
보이시나요 삐죽빼죽머리... 나중에 커트해줬습니다
바디 완성 !! 귀여워 ~~~

고무줄로 동물귀 머리띠도 만들고 등을 뜯어서 머리에 솜을 더 채워줬어요

솜을 빵빵하게 채워야 얼굴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빨고나니까 다시 몬생겨짐... 흑흑

다시 등뜯어서 솜다듬을걸...(급해서 그냥 보냈음)

 

겸자로 솜을 넣는 영상을 보니 정말 편해 보여서 부러웠는데

없어도 그냥 할 수는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붓 손잡이 끝으로 꾹꾹 눌러서 다듬었습니다

 

 

바디를 완성한 뒤에 입히려고 구상했던 옷을 대충 만들었는데...

원단 두께와 털결때문에 만들기 참 곤란해져서 망토로 급하게 노선을 변경합니다

A4용지 가져와서 급하게 막 그렸음...(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대충 급하게 기워놓고 맞는지 대봄

완성되어 갈수록 인내심이 부족해지는...

바느질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습니다

 

옷 완성!!

리본은 서랍에 있는걸로 어울리는지 대봤는데

단추가 있어서 그런지 별로 안어울려서 다시 뺐어요

 

 

 

 


완성!

 

구성품(??)들

꽁지머리는 따로 옷핀을 달아 제작했어요

짧은 꽁지랑 긴머리 두개로 제작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짧은 꽁지만...(사진이 없네...)

 

빨고 나서 볼터치도 해주었어요

빨기 전
빨고나서 묘하게 못생겨진

개고생한거 다 적고 완성햇더니 따로 쓸 코멘트가 없네...

사진도 몇 장 안찍고 그냥 쿨하게 택배로 보내버려서...(ㅋㅋㅋㅋㅋ

그나마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나서야 글을 쓰겠답시고 사진을 좀 찍기 시작한...

아무튼... 너무 귀엽고 뿌듯하네요

기쁘게 받아주신 앤오님 너무 감사합니다...😭

 

내 건 언제 만들지..........(너무너무귀찮음 이번생엔 안만들듯)

그래도... 원단이 너무 많이 남아서 다음엔 곰인형을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곰파우치 만들려고 지퍼도 사뒀음 ㅎㅎ;


 

과연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중 저처럼 손바느질로 제작을 목표로 하시는 분이 얼마나 되실까 싶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두모두 행복한 7월 11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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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바쁘지만 방학해서 정말 오랜만에...

글정리를 해보고 싶어서 적어요

그래도 과제없으니까 즐거워

그러고보니 자캐설정도 같이 정리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구구절절 써놓으면 또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아서...(안하기로~)

 

티스토리 접는글기능 너무 불편하다 !!

 

 

18년
한참전에 짰던 쉽팜캐인데 이쯤에 한번 그려준 듯...

 

이때 찍은 도트가 꽤 귀엽

근데 도트찍다가 귀찮아서 배경은 그냥 연필툴로 찍찍 그은듯

 

그냥 캐랑 제르네아스 포인 제르니
성질 드러운 히어로 설정이었는데 이름이 뭐더라 (기억났음 리차드 리히터)
떼리
금서향...
로단테... 어째 지금까지 올린 전신들이 다 새빨간

원래 안경쓰는 설정인데 지금보니 안경 안쓴게 더 나은것같아

단떼랑 탈탈이
가족설정...
변태캐릭터
러프와 완성본... 내 이능력자 페어~ 마르잔나 너무귀여워
아스트라페... 이땐 타블렛 없어서 폰으로 다 그린듯

 

스틱맨

 

엔딩때 그린 폰그림
이무렵엔...메이플 판듯
즐거운 페어와 SD

 

캐디와.. 클튜 자동채색 기능
문비평강 라피라즈
펭돌이
색깔바꾸기
멮그림

 

 

이안쿤

 

미럄

 

얼굴이 전체적으로 너무..길고 뾰족해져서 별루지만 18년까진 그냥저냥 볼만하다 19년은 넘보기싫어 ㅠ.ㅠ

 

19년
옛날자캐
아키하 비니페라

 

언젠가 커뮤데려갈(못뛸시 어쩔수X)
폰이랑 컴이랑 번갈아그린듯... 테마던전 합작
러프들

 

사이드엠...(에휴~~~...)

이때는 힙찔이룩에 꽂혀있었던듯

연습겸낙서

 

 

이무렵의 전 오렌지들에게 ... (이후의 오렌지그림 너무많아서 생략)
쉬어가는 리린쟝
다른캐릭터그리기
아무튼 2차그림들
5주년그림 열심히그렸는데 개이상하다이거

 

ㄹㄷㄸ
호영

 

그냥캐... (다른커뮤지정복임)
이건좀귀여운듯
언라 부활했던 때...
덩치 큰 남성들과 아저씨를 그리려고 노력함
방학끝나고 그린 세무
턱으로 사람죽일 수 있을듯 아무튼 데니스

영칠기반 신기사자캐

찌질이
스킨과 각성

사실 그... 뭐시기... 흑막일원이어서 흑화각성함

미스트와 팬블미를 갔었다

 

각성SD
미스트(남의 캐)
캐디
리린쟝
ㅇㄹㅈ

 

스가(정보값100%)

 

20년
캐디
이런 디자인입니다(아마)

겉옷이 너무 밋밋하네

리틀구심에 상상도
애쉬 브론즈씨(이후에 많은 일이 일어남)
뮤지아무지카
멘션받은 이모티콘 세개로 캐디
월트레합작...
애쉬 브론즈씨(맨얼굴, 아직 큰 일 안일어났음)

이뒤로... 브론즈씨만 계실듯

커뮤를 뛰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큰 일이 생겨서

 

뽀께몽에유
음침자캐들
캐디
라삐라즈
..애...애....앤깨(맞음 이땐 아니었음) 건로맨 세카는 앤오님 편집
커뮤캐들과 색바꾸기
자캐들
상안것
이영산~~♥♥♥♥♥♥(남의캐)
알면서 왜 물어...
근양 캐디
찌질이 데니스쿤
합작.. 깨진 컵을 그리는게 처음이어서 어려웠어요
세션 빵 모음(동일인물, 아직 큰 일 안남)
이거 이때 그려놓고 아직도 못갔어........
둘수사 빵
.......큰일 남........ 둘이 사귐...........
캐디 아마 이때 갤탭을 사서 그린듯?

이뒤론 대체로 갤탭으로 많이 그렷어요

주작

 

앤캐.....................
헨리 P. 그린우드 인세인을 갔어요
다이너 그레이
호괏세인 친구들

 

3학년이 된 헨그우

정리 끗낫다... 21년도는 그림도 너무 없고 진이 빠져서 다음에...

앤캐그림 되게 많은데 부끄러워서 뺏더니 몇개없어보이네요

이뒤론... 자컾그림만있음 ㅎㅎ

미뤄둔 숙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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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바빠서 과제만 했더니 할일 많은데도 더는 못참겠어서 오늘은 탱자탱자 놀았다(사실 할일 했습니다)

그러다가... 예전 그림을 찾아보는 지경에까지 갔는데 너무 오래 지나서 그런지 슬슬 부끄럽기보단 재밌더라구요

지금보다 잘그림....

억울하네...

아무튼 그래서 옛날그림이랑 옛날자캐들을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나중에 또 부끄러워지면 지울지도

 

주의 : 엄청 김... 엄청 많음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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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13년 그림...

 

 

진짜 웃기다... 이게 몇년전이야

이무렵의 저는 언라이트와 보컬로이드와 자캐(커뮤의 존재는 몰랐음)와 회색도시와

기타등등... 오타쿠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어마어마하게 덕질을 했답니다

차마 더 올리지를 못하겠어 (ㅋㅋ)

 

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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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메이플 최애캐 나인하트쿤
진짜 웃겨서 못보겠는데 첫 커뮤캐라 한번 올려주는 이든쿤

14년...

이때그림은...

못올리겠어... 지금봐도 귀엽지않아(ㅋㅋㅋㅋㅋㅋ)

한참 커뮤를 시작한 때네요

그래서 그런지 자캐그림이 참 많은데...더보기

그래도 웃겨서 한번씩 올려봄...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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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에 이어서 자캐를 정~~~말 많이 짰던 때...

그리고 그 캐들을 다 그렸음...머단해

그러고 놀때 공부를 했으면 하버드 석사를 했겠만

신나게 잘놀았으니 후회가 없어요

 

그만큼 아주 심각하진 않은 박살도 많이 치고 다녔던 것 같은데

(누구에게나 있었던... 데가리 총맞은 커뮤흑역사시절...)

혹시 절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그때 일은... 전부 죄송합니다

요즈음은 안그러고 다니니 걱정 마세요

가능하면 서로 잊도록...

 

그리고 최군을 팠었나봄... 흑흑

 

지금보면 나름 귀여워보임...

캐를 정말 많이짰는데 다들 이름이랑 설정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왼쪽 그림은 해리포터기반 자캐... 도로시랑 오스카 세실(도로시가 누나)

가운데는 님피아포인 님비

오른쪽은 샹델라 엘리제 트리샤

에이든. 별 설정없이 짜고 놀았던 캐인데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이건.. 가문비

제일 처음 짠 포켓몬 트레이너 자캐예요

데덴네모자를 쓰고있지만 엔트리엔 데덴네가 없는

오래된 캐지만 아직도 평강이라는 러블리한 친구가 있음...

 

 

달리아랑 지니아

 

신기한 옛날그림... 지금보다 나아보임

 

맨 왼쪽은 2차창작... 오른쪽 두개는 자캐 플로라(어린시절)랑 달리아

이때 손그림을 보면 정말로 지금보다 나은 것 가타...

 

진짜 엄청많아서 차마 다 올릴수가 없네

여기까지만...

 

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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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이 썼는데... 아직도 한참 남았단게 믿기질 않네요

이제야 16년이라니

 

이무렵의 그림은... 별로 귀엽지 않다 충격

그래도 이때의 (의상)디자인은 아직까지도 마음에 들어요

꽤 창의적이었네... 좋겠다

 

그리고 앙스타를 팠던 모양입니다

 

이건 그냥 나름 귀엽고 웃겨서 올리는... 트레이너 자캐즈 문비랑... 써니였나

 

손그림은 귀여운듯
이름... 로나 직업은.. 아이스크림 만드는 사람을 아직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스피아민트 (이무렵까지도 남성향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

 

일가족...

 

진짜!!!!! 진짜너무 부끄러운 캐지만 그래도... 과거를 마주함 흑흑

렉서스의 옷이 올리고 싶었기 때문에...

공포를 직면하고 미래를 창조하라는 말도 있잖아

왼쪽 둘이 부부고 오른쪽이 아들이네요 이때도 키큰캐를 못짰네

아버지 캐가 지금생각하면 170~180은 될 거 같은데??

 

굳이 가족을 하나하나 짜준게 아니고 맨 오른쪽캐를 굴리고...

가족 설정을 짜느라 한번 그려본듯(그래도 어머님은 자주 그렷던것같아)

해리포터 기반 캐릭터였어요

 

라티아스랑 램프라... 드디어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동양풍 이로치지라치 제야. 오른쪽은 아마 트레틀이던듯 관켸랑 맞춰 그렸던 기억이 난다

 

 

17년

더보기

 

이때 그림은... 꽤 귀엽다!!! 만족스럽다

지금보다 귀여운 것 같기도 해

하지만 작년에 이어 초반그림은 귀엽지 않다...

후반으로 갈수록 많이 나아진듯

 

쓰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17년은 엄청나게 길어질 것 같아요 !!!

지라치 에밀리. 사실 제야보다 먼저 만들었는데 16년그림이 부끄러워서...

이런 캐릭터가 꽤 돼요(짜둔지는 몇년 전으로 가야하는데 그때 그림이 너무 부끄러워서 나중 그림으로 올리는)

 

승마선수 천아라(짜둔지 오래됨)

 

진짜 백만년된 개그캐 음이온쟝
호시카와 나나세. 첫 단커캐......... ....부끄럽다
트레이너 시절이던 혜성쿤(악의 축, 짠지 한참됨, 설정이 부끄러움, 나중에 리녈함)
이 그림들은... 앤오님은 모르는 옛날옛적에 그린 애쉬브론즈... 동년그림인데 왜이렇게 차이나는지
패리퍼포인들 리카랑 로즈마리(관켸) 귀여워~~
그냥 짠 자캐... <초기디자인   완성>

 

미리암 M. 윤. 해리포터 기반 자캐(래번클로)
이젠 익숙한얼굴들
얘 엄청 많이 그렸네...
팽패밀리... 우메모리가(하쿠모 센 마츠키)
마츠키싸마랑 이로치 킬가르도...이름 뭐지
안때리면 못나오는 방 문비앤평강 (평강이 너무 귀여워)
이무렵 SD가 귀엽다... 지금은 이렇게 못그리는데(특별출연 요야마쿤)
한무더기만쥬

 

나만에 쌍둥이들... 라피스와 라즐리(관켸) 프리뮬러 (짠지 꽤 됨)
귀여워~~
포켓몬그리기는 즐거워
우당탕탕 괴짜가족. 가운데 캐는 리뉴얼 예정...
아메트린쟝... 굴리고 싶었는데 못굴려봤다
가담항설도 재밌게 봤었나봐

 

앞서 등장했던 님비쟝

실제로 핌비도 짰었는데 무슨 정신으로 이름을 이렇게 지은거지

피페리타 슈가. 한번쯤 굴려보고 싶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거의 원조격 자캐들같은데 이무렵에 다시 한번씩 그렸었네... 스가와 로렐

 

혜성 앤 라피스(성인ver)

 

모리스랑... 절대 안할 것 같은 표정 그려보기(라피 제야 테리)

 

포인화들

 

포인들 ..

 

에이든쟝

 

심약했던 물법사 이안쿤(그의 미래는 ...)

 

정말 많이 올렸다... 17년도 그림 다 턴것 같다(아직도 많이 있지만)

...정말많다

너무많네요

다 올리고 자려고 했는데 슬슬 자야해

1시쯤부터 쓴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간만에 추팔하니까 재밌긴 하다...

 

 

옛날그림들 지금은 여러 사정으로 못올리는 것들도 많고

그냥 혼자 묻어두고 말려고 했는데

평생 묻어두고 아무도 볼일 없다는거 조금... 아쉬운 것 같아서

묵혀두면 뭐해 뭐어때 싶어져서 정리하게 됐어요

어쨌든 그때는 즐거웠으니까 됐어

 

이후는... 시간 날때 또 정리해야지

굿나이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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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취미 글들은 Hobby카테고리로 변경하고 Diary카테고리는 온갖 잡다한 이야기를 하는 일기장으로 쓰려고 해요

최근엔 취미를 즐길만한 시간이 없어서 취미 카테고리는 동결중...ㅠㅠ

여기엔 아마 글을 많이 쓰기보단 댓글로 이것저것 적지 않을까??싶은..

 

그냥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들을 한번쯤 정리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쓰는 글

 

저는 J팝을 좋아해요(특히 J밴드)

한국 노래는 잘 안듣는 편이고 영미권 노래는 가끔 들어요

한국 노래는 가사가 바로바로 알아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인데

저는 노래 가사를 알아듣고 싶지 않아해서(...)

가사와의 감성 차이를 별로 느끼고싶지 않음...

알아듣고 싶을때 알아듣고 그외엔 한귀로 흘릴 수 있는 외국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예 가사가 없는 클래식 음악/게임bgm들도 좋아하구요

 

 

최근 좋아하게 된 J아이돌 퍼퓸...

다른노래도 다 좋지만 원룸디스코 너무 좋아요

처음 퍼퓸곡을 들었을 땐 미묘하게 나랑 안맞는 감성이라고 생각했는데 듣다보니 중독됨... 

비교적 최근까지도 묘하다고 생각했던 edge랑 party maker도 결국 좋아하게 됐어요

 

 

 

범닭... J밴드 입덕(??)계기이자 최애 밴드

마음 편안하게 하는 멜로디랑 보컬... 곡도 가사도 전부 좋아해요

정말 좋아하는데... 최근 모종의 사건으로 잠시 힘들어서 피하게 되었다가...ㅠㅠ

2월 곡을 보니 어떻게 해결이 된 듯 하여...

 

 

간만에 냅다 좋아하는 곡 추가함

정말 좋아하는 게임의 정말 좋아하는 OST예요 곡 제목도 너무 잘 지은 것 같아

오케스트라 좋아해서 막 나왔을때 너무 행복했음...

녹음과 여러 차이점 때문에 공연실황영상보다는 부다페스트심포니오케스트라버전을 더 좋아해요

전체 곡중에 이게 제일 좋은 듯해서 이걸로 올림

 

 

 

...적고싶은게 많은데 당장 해야할 일들이 있어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추가하기로!!!!

 

 

 

오늘은 프린터와의 사투 끝에 무사히 데칼지를 출력하는데 성공해서

어제 못했던 얼굴을 만들었어요

 

도대체 뭔일인지 어제 코팅한게 어마어마하게 끈적거려서

그냥 싹 지워버렸어요 아직도 원인을 모르겠네

신너쓰기가 너무 싫어서 그냥 네일리무버로 문질렀는데

너무 깨끗하게 지워져서 놀랐음... 

 

그리고 데칼...

프린트 품질이 너무 조악해서 걍 리페를 할지 고민했는데

재코팅을 안했더니 색연필이 안먹더라고요 어이어이~

프린터랑 싸우고 데칼지랑 싸우고...

 

데칼 과정이 없는 이유는 사진 찍을 틈도 없는 치열한 혈투였기 때문이에요

악마같은 데칼지녀석

지옥에 가면 분명 완벽하게 데칼100개를 해야하는 형벌이 있겠지

 

물기 다 마르고 아크릴로 조악한 데칼 위에 조금 색조 보태고

서너번 코팅해줬어요

그런데 코팅을 해도해도 데칼한 티가 완전히 없지는 않길래 그냥 포기함

 

 

완성한 인형~~

리본을 처음엔 잘 묶어줬는데 어느새 돌아가있네요

생각한거랑은 좀 다르지만 나름 귀여운 것 같아요

인형 작업을 할땐 항상 정신승리가 필수예요

 

그런데...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다!!!!!

자립을 바라고 산건 아니지만

정작 안세워지니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마땅한 배경이 없음....

저의 방은 사진찍기가 좀 그래서

별짓 다해가며 사진을 찍었어요

 

머리 꽂고 비율을 보니 S바디로 살걸 그랬나... 싶어지네요

뭐 바디는 또 사면 되지

어차피 핑크색 식모헤드도 살거니까요

 

 

 

뒤쪽의 흰 배경은 모두

인형을 끼워놓고 한손으로 A4용지를 대고

반댓손으로 촬영을 한 결과물이에요

 

양말 신긴 것도 자랑

 

아무튼 완성하니까 뿌듯해!!!!!

잘 모셔놔야지

 

 

+

코팅제가 뭐가 문제인지 얼굴이 또 끈적해져서 ㅠ_ㅠ

지우려고 했는데 파란색이 얼굴전체에 착색되어버렸어요

아무래도 새 얼굴을 장만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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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드디어 일본에서 택배가 도착했어요!!

의상 바디 헤드 모두 잘 왔음 만족스러워~~~

헤드 연결 + 의상 착용!! 얼굴이 없어서 뒷모습

 

헤드 처음 만지고 깜짝 놀랐음 고열사 가발밖에 몰랐는데

식모헤드(아마 사란헤어)는 엄청 기름진느낌... 가볍고 얇아요

 

인형을 사고나서야 깨달은건데

저는 사진을 못찍더라고요

사진 실력이 poor하기도 한데

사진 좀 찍으려고 하면 세 마리 맹수의 습격을 피할 길이 없음...

 

커팅~

머리를 잘라 줬어요~~

단발에 약하게 펌이 있는 머리를 하고싶었는데

고열사 가발처럼 뜨거운 물 붓는다고 쉽게 파마가 되지 않더라고요

단발이라 힘들게 말아놔도 금방 원상복귀... 저 앞머리도 나중에 결국 일자가 됐어요

결국 그냥 일자 단발로 하기로 함

사실 이것보단 길게 하려고했는데

손이 미끄러져서 엄청나게 짧아졌어요

귀여우니 됐어!!!

 

잠을 덜 자서 그런지 꼴랑 이거 자르려고 가위질 하는데

손을 자르고 아주 난리가 났음

 

인형 본체보다 비싼 의상

의상 만족도 최고... 생각보다 너무 디테일하고 귀여워요

근데 머리 리본은 한번 풀었더니 다시 못묶겠어!!!

 

헤드는 다시 빼기 귀찮아서 덜끼웠어요

 

아주 귀여운 구성

안에 흰색 속치마가 붙어있더라고요

이염도 막고 치마도 붕 뜨고 아주 좋아

 

아조넷 사진으로 봤을땐 꽤 넉넉해서 큰애들도 잘 입겠는데? 싶었는데...

괜히 M사이즈에 △표가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상의 상체부분도 살짝 타이트하고 속바지는 입히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일단 입혀두니 잘맞네요

 

헤드는 코팅하고 쉐딩까지 했는데...

오늘 갑자기 프린터가 말을 안들어서 데칼을 못붙임 ㅠ_ㅠ

빨리 완성하고 싶다

 

 

 

아래로는 개안넨도 오비츠 일기가 이어져요

오늘은 먼지가 좀 덜해서 미뤄뒀던 안구를 마저 만들었어요

이건 홍채 색칠하고 사이즈를 보려고 일단 대본 사진...

정말 아무렇게나 붙여서 블루택 마구 튀어나와있음

 

연한색으로 스케치를 한다는게 명도 대신 채도가 높음

코팅까지 해줬는데 색연필이 먹질 않는 개안넨도 ㅠ_ㅠ

파스텔은 잘 먹히던데 왜 색연필이 먹히지 않는걸까...

꾸역꾸역 아크릴물감으로 칠했더니 메쿠 붓자국이 엄청 심해요

투박한 인형같긴 하지만... 아쉽

 

표진혁(38세)

만들고보니 너무 동글동글...

너무 어려짐

수염을 그렸어도 별 의미가 없었을 것 같아

개안을 잘 했어야 했는데

 

데가리를 가누지 못하는 남친

완성까진 좋은데... 문제가 여럿 있었어요

첫째로 안구때문에 넨도랑 오비츠를 이어주는 목파츠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저렇게 데가리가 덜 닫힌다는 점!!!

두번째로... 꽁지머리 덕에 앉혀놓을수도 기대놓을수도 눕힐수도 없어요

셋째... 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가누질 못해 자꾸 허공을 쳐다봐요

 

+

이 부분은 목파츠 끝부분을 잘라냈더니 해결되었다 !!!

 

문제 해결

마잇까...

저는 나름 귀여워보여서 만족해요

놀랍게도 사진보다 실물이 나아요 정말이에요

남들눈에 정신승리로 보이면 어떡하지? 저는 행복합니다...

 

젊음을 얻고 애인과 의상을 잃은 남친

돈모으면 또 옷을 사다입혀야지...

옷은 꼭 사입히겠어!!!!!!!!!

전 재봉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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